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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존경하는 김영광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유행군수님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강태진의원입니다.
금번 저는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하동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하동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이요, 풍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관광명소의 고장이었습니다.
섬진 청류 쪽빛물결 모래가 유난히도 맑고 깨끗하여 금빛처럼 빛난다 하여 한다사강이라 불리었고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2개의 국립공원을 가진 지리산, 섬진강, 남해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라 자타가 공인해 봅니다.
우리 하동군이 가장 번창했던 1963년 147,200명의 인구가 2006년 11월 현재 52,139명으로 옥종, 북천, 진교, 금성, 화개 일부 상권이 타 지역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하동 재래시장의 상가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비단 하동군의 문제뿐만 아니라 전국 234개 시·군들이 다함께 겪고 있는 고초들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김영광의장님, 동료의원님, 그리고 조유행군수님과 실과장님! 2006년 한해를 보내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는 하동경제를 무엇으로, 어떻게 살릴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지방화시대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전략으로 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하동군민의 관심과 의욕이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며, 지역관광 정책은 거시적, 종합적인 정책으로써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역 관광정책은 굴뚝없는 무형의 수출산업이며, 환경오염이 없는 녹색산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는 양질의 지역경제와 경기를 회복하고 관광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는 중요한 수입원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화시대에 지역정책 중에서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관광수입이 관광정책의 수입원이 될지라도 하동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회적 비용을 극소화하고 하동군 재원에 맞추어 개발이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하동 실정에 맞는 관광개발을 하였으면 합니다.
우리 하동군은 천년고찰 문화유적, 특산품, 산·강·바다의 천혜의 관광자원이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관광자원이 있더라도 남에게 알리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습니다.
하동의 개성있는 축제를 통해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내실있는 축제와 농민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군민과 행정이 함께 연구하고 고민해서 하동관광산업에 청신호의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김영광의장님, 동료의원님, 그리고 조유행군수님! 현재의 추세라면 향후 우리 하동군의 인구가 약 2만명으로 추산됩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우시더라도 장기간 대물림 할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와 하동관광 정책개발을 위해 민간, 행정, 전문가들로 구성하는 특별기구를 검토했으면 합니다.
그리하여 세계속의 하동을 후손들에게 자신있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다가오는 2007년에는 의회와 군민과 행정이 한 마음으로 단합하여 서로 존경하고 행복과 웃음이 그치지 않는 웰빙하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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