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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근의원입니다.
더 큰 하동 새로운 하동을 지표로 민선6기를 힘차게 출발하여 열정적으로 군정을 펼치고 있는 윤상기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7대 군의원으로 야심찬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계시는 김봉학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제227회 하동군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본의원이 발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봉학의장님과 동료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지금부터 5분 자유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하동군의회와 민선 6기 하동호가 출범한지 벌써 50일이 지났습니다.
출발의 설레임을 뒤로하고 벌써 두 번째 임시회를 맞았습니다.
이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사에서 결실을 준비하듯 군정도 내년을 준비하는 관계공무원들의 모습을 봤습니다.
하지만 예년과 같이 우리 군정도 국․도비와 같은 의존재원에 기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고, 우리군의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뭔가라도 해야 군민의 행복 지수를 올리고, 삶의 질을 높일게 아닌가 하고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지난 8월 11일자 모 신문에 『시군재정자립도 ‘빨간불’ 평균 22.8%, 10년새 최저』란 제하에 경남도내 시군의 재정상황이 바닥세라고 하면서, 올해 도내 18개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최근 10년 간 최저치를 기록했고, 도민생활 최전선의 곳간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우리군의 재정자립도를 7.6%라고 했고, 교부금 등 국ㆍ도비 지원이 없다면 직원들의 급여조차 지불하기 힘든 상태라고 게재된 것을 봤습니다. 지역개발은 물론이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오는 불편해소도 제 때 못할 수 있다는 한심함에 본의원 나름의 재원 확충방안은 물론,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경남도내에는 크고 작은 32개소의 골프장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지금도 공사 중인 곳이 4개소가 있답니다.
가까운 남해에는 두 군데, 사천에 3개소, 순천는 4개소가 운영 중에 있지만, 우리 군에는 안타깝게도 이런 시설이 없습니다.
이젠 골프도 사치성 스포츠가 아닌 대중화된 스포츠이고 골프를 즐기는 군민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군 관내 이런 골프장 시설이 미흡하다보니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관외로 나아가는 군민이 많아졌고, 가뜩이나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의 경제 유출이 더 심화되고 있고, 군세도 위축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여러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본의원이 제시하니 군수님께서는 본 사업의 타당성 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시행하여 보실 것을 제안 드립니다.
본의원이 지역구에는 미흡하지만 그래도 골프장이라고 칭할 수 있는 횡천 골프리조트가 있어서 많은 군민이 즐겨 찾던 곳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업체의 경영난으로 법원의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가 결정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편의성, 지금까지의 골프인구 증가추세를 미루어 짐작컨대 그 시설을 우리군에서 인수하여 공익성 위주의 경영을 재편하고 고객위주의 시설투자를 조금만 더 한다면 경영수익사업의 가치는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우선 하동읍을 비롯하여 횡천ㆍ북천ㆍ청암면의 상품 및 토속음식 판매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상시 및 임시고용 등 일자리 재창출과 입장료, 사용료, 상품판매수입 등 군의 재정수입도 기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기치로 내 걸고 힘차게 출항한 군수님과 공무원여러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하동체육관에서는 광복절기념 문화·체육 관광부장관 배 전국 학생검도대회가 열렸습니다.
선수 임원, 학부형까지 2천여명이 하동을 다녀갔습니다.
대회에 온 학생들이 연습공간이 부족하여 비가 오는데도 꽉 찬 주차장 차 사이에서 연습을 하고, 공설운동장 본부석 그늘막 아래에서도 연습을 하는 광경을 봤습니다.
좀더 나은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단적인 예입니다.
이런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안팍의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한 차원 높은 군민의 건강행복을 위하고, 열악한 농촌지역의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군민에의 질 높은 체육서비스 제공은 물론 안정적인 세외수입원 확충을 위하여 제언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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