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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김경연의원입니다.
지금부터 본인이 하동 군민으로서 평소 군정에 대한 제안사항과, 하동군의회 의원으로서 행정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몇 가지 과제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하동의 랜드마크로 가칭 하옹촌 제일문을 건립하여 하동관광의 상징물로 만들어 봅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에 관계없이 강바람, 꽃내음 마주하며 달려보는 하동의 꽃길 물길은 환상적인 정취와 가득한 아름다움 때문에 누구나 꿈속에서도 걷고 싶고 달려보고 싶은 길입니다.
또한 수많은 문화재와 문화유적을 품속에 안고 있는 하동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자랑스런 고장이기도 합니다.
장엄한 지리산, 아름다운 섬진강, 천년의 연륜이 쌓인 수많은 문화재, 무공해속에서 자란 푸짐한 먹거리 등등 이런 풍부한 관광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지방자치단체가 과연 몇 군데나 되겠습니까?
그러나 아직은 우리에게 2%의 부족함이 남아있어 해결책을 모색하여야 하겠습니다.
본인은 문화관광 해설사로서 하동을 찾아오신 많은 관광객들과 하동관광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고, 건의사항도 받았으며, 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칭찬의 메시지도 전달 받았습니다.
전국의 국도 확장계획에 따라 머지않아 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국도 19호선이 4차선으로 확·포장될 것입니다.
이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구례에서 하동으로 진입하는 도계에 하동관광의 상징물이 될 수 있는 하옹촌 제일 문을 만들어 전주에 있는 호남제일 문 보다 더 멋진 문이 되도록 설계하여 봅시다.
지금 서울 지하철 객차안 광고란, 지하철 환승 역 곳곳에는 하동의 대표브랜드인 하옹촌 홍보광고가 시민들로부터 대단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하동군은 군수님을 비롯하여 관계공무원, 관광해설사, 관광안내 도우미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하동홍보에 온 힘을 쏟은 결과 한국관광 평가 연구원이 주최한 2006년 대한민국 관광문화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습니다.
이제 관광하동의 좋은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관광산업에 대한 미래는 아주 밝다고 하겠습니다.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고 기다리는 자 에게는 더욱 오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기회에 화개장터와 청학동은 알아도 행정구역이 하동군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관광객들에게 하옹촌 제일문을 건립하여 깊은 인상을 심어주면 하동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정말 크리라 생각됩니다.
본인의 제안설명을 들으시고 하옹촌 제일문 건립의 타당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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