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에 대한 결혼 이민자 가족센터 설치계획에 대하여

김경연

200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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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결혼 이민자 가족센터 설치 계획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우리군도 농촌 미혼 남성들의 혼인사업 지원으로 이주 여성과의 결혼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이 지원하고 있는 업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고령화 되어 가는 농촌에 젊은 인력을 정착시키고 사회의 활력 제고를 위해 농촌총각 행복가정 이루기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복지위생과는 지난해 6월 30여명에 대해 대한적십자사 하동군지회 회원과 여성결혼 이민자의 사랑의 친정어머니 결연식을 가져 저도 베트남에서 시집을 온 여성의 친정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 40여명과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 과정을 수료하신 여지회의 회원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한국 전통 예절 등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하고 있고, 자치행정과는 작년 12월에 하동군 거주 외국인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관내 거주외국인이 지역주민의 일원으로 생활편익 향상과 자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의회에서도 제158회 하동군의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시 한글과 문화교육을 학급과 단계에 맞는 제도를 마련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연구하여 주시기를 건의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을 위한 지원과 교육, 행정지원 등 담당 부서가 다원화되어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육, 상담, 한국어 교육, 문화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사회 조기적응 및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현재 센터를 지정 운영하고 있는 곳은 전국 40개소이며, 경남은 도와 진주시, 김해시 세 곳이고 2008년은 전국 80개소, 경남은 9개소로 늘려서 지정 운영할 계획입니다.
하동 군내 여성결혼 이민자는 지난 2003년 7명, 2004년 9명, 2005년 20명, 2006년 34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우리군도 결혼이민자 가족센터를 하루속히 설치하여 농촌을 지키며 아내로,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사회의 차별대우와 가정폭력과 문화의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어 한국인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여야 하겠습니다.
결혼이민자 가족센터 설치계획을 자세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50만 내외군민 모두는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로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앞으로 뉴 -하동시로 가는 희망의 징검다리를 놓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활발하게 의정활동을 하도록 성원해 주시는 군민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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