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이용객 편의시설에 대하여

이홍곤

2010-12-13

1796

반갑습니다.
이홍곤의원입니다.
먼저 군정에 항상 깊은 애정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이렇게 몸소 우리군의회를 방문해 주신 방청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갈사만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시는 조유행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본 의원은 소중한 이 자리를 빌려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의 첫인상이 될 수 있고 군민들의 생활·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야 할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시설이 겉모양은 현대화 되었지만 알맹이는 7, 80년대식 그대로 주민 통합식 시설로 운영되고 있고 지도 단속해야 할 우리군은 이를 방치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면서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점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오니 충분히 검토 시행되어 이용객들의 편의시설로 변모하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동 시외버스 터미널은 준공된 지 2년도 안 된 신축건물이지만 준공 때도 가장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개장 후 어둑한 실내조명 문제부터 기본적인 냉·난방의 문제, 그리고 화장실 등 위생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도출되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근래 들어 가장 추운 날이었던 지난 9일 본 의원이 본 시설을 확인한 결과 대낮인데도 어둑한 실내인데 몇 개 되지도 않는 조명이지만 불이 들어오는 전구는 절반도 되지 않았고 추위를 피해 어르신이 곤로 난로 옆에 모여 있었지만 난로의 온기는 손을 위에 갖다 대야 미지근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관리는 되고 있었지만 요즘 준공되는 변모하는 화장실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또한 서쪽 방향 진출입로에는 준공 당시 화단으로 조성되었던 기둥 사이의 공간이 흉물처럼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39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제정된 여객자동차 터미널 구조 및 설계기준에 관한 규칙 제8조의 3에는 대합실에 대한 난방시설, 환기시설, 안내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 규칙 제14조에는 터미널의 유도차로, 조차장소 및 여객용 장소 지면의 조명도를 20룩스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조명 설비를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근거만 보더라도 우리 하동 시외버스공용터미널은 법조차 어겨가며 이용객들의 권리를 빼앗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군은 이제라도 동 시설의 문제점을 시급하여 파악, 지도 단속하고 불가피한 경우 지도 고소 고발은 물론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민복지시설로 변모시켜 이용객 편의는 물론이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의 지역 이미지제고에 도움을 줄 의향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관광과장답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