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회 하동군의회 제2차정례회 개회사

2020-01-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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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윤상기 군수님을 비롯한 7백여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금년 한해의 의정과 군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새롭게 설계하는 2019년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하동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정 어린 질책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50만 내외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군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건설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심을 다해 군정을 추진하고 계시는 윤상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8대 하동군의회에서는 금년에도 자치의정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한 발판으로 소통하는 의회, 자치입법 의회, 신뢰받는 의회, 초심을 잃지 않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민심을 모은 5분 자유발언, 조례 제정, 2회에 걸쳐 진행한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집행권의 감시와 견제, 군민들의 의구심 해소를 위한 서면질문 등 군민들의 관심사항을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였던  ‘산림휴양관광특구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하동군 50만 내외 군민들의 염원을 대정부에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의회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게을리 하지 않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회가 되겠다는 초심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2일간 열리는 제286회 하동군의회 제2차정례회는 2020년도 한 해를 설계할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입니다.
내년 예산안은 5,846억1,200만 원으로 책정되면서 작년보다 525억7,500만 원이 증가했습니다.
이는 군민들의 숙원사업 해결과 복리증진,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애써주신 군수님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 그 동안의 의정활동으로 축적된 경험과 선진 의회의 사례를 바탕으로 군민에게는 공정한 혜택이 돌아가는지, 불필요한 예산낭비 요인은 있지 않은지, 내 살림처럼 군민들을 대신하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군의 100년 미래 먹거리이고 현안·숙원사업인 대송산업단지의 분양 문제가 조기에 해소되길 소망하며, 경자년에는 여민해락(與民偕樂)의 해로 군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며 더 큰 도약을 위해 집행부와 항상 소통하는 군민을 위한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군민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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