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병원 설립당부

이경덕

2024-05-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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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동 발전에 애써 주시는 하동군수님 이하 관련 공무원분들및

하동의원분들 노고에 감사드리며

최근 일련의 병원관련 하동의 사태를보고 한심한 마음에 당부말씀 글 올립니다

저는 하동에 부모님이 계시고 농사를 하시는분들이라 시간이 날때면

농사일을 도우러 다니는 자녀입니다

고향에 삼성하동병원이 있을때만해도 큰 자부심이고 부모님이 계시고해서

응급상황이 있어도 병원이 가까이 있다는 마음에 큰 위안이 되곤 하였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어느날 병원이 폐원하면서부터 부모님부터 마을 어르신들까지

자잔한 감기나 치료는 읍 의원을 찾아간다고하나 많이 아프시거나 응급상황일때

자녀들이 생계를 제쳐놓고 올라와 부모님을 모시고 가깝다고는하나 먼 경상대병원이나

진주쪽 하다못해 창원까지 몇시간을 왔다갔다 하기 일수입니다

요즘 전공의파업과 의사들 집단 이기적인 행동을 보고 대다수 국민들은 다

저랑 똑 같은 생각에 치를떨며 분노로 가득차 있을거라 여겨집니다

우스게 소리로 \"요즘은 아프면 안된다 \"입니다

세계적인 의료System을 갖추고도 치료할 병원을 못찾아 헤매다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는 장면이 뉴스에 나올때마다 참 한심하다는 생각과 푸념이

들곤 했습니다

시골 어디에도 마찬가지지만 그 어느때 보다도 병원 부족과

인력부족이 일상화 되있어 국민들 건강이 위험받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나이들면 병원옆에 살아야 된다고들 하지요

그럼 시골은 누가 지키며 농사로인한 농작물 수확은 또 누가 하겠습니까?

미래의 세상은 1차산업과 4차산업을지나 5차 산업의 시대로 진입한다죠

인간삶의 기본인 의,식,주는 벗어 날수가 없는것처럼 농부가 있어야 온 국민이

먹고 사는 생존의 근간이며 그 만큼 농부분들이 중요하다는 반증입니다

생활이 편리한 도시가 좋은건 누구나 알죠

그렇다고 도시로,서울로만 편중되면 농사는 누가짓고 시골은 누가 지킬가요?

그걸 도와주고 편리하게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는게 지역 행정을 하시분들 몫이라

사려됩니다

제가 전국 어디를 둘러봐도 우리 하동만큼 산,강,바다,들판이 조화롭게

아름다운곳은 거의 없다고 자부하고 지인들에게 자랑하며 뿌듯해합니다

최근 하동인구유입이 지방 시골중 최고라는 뉴스도 보고 기분이 정말 좋았는데

어제는 하동병원설립관련 지방뉴스를 보고 안타까워 말씀드리자면,,,

하동군의원 이라함은 우리 하동군민들을 대표해서 정치하는분들 이잖아요

하동을 전국에서 살기좋은 곳으로 행정을 다루고 결정하는 곳인거로 아는데

서로 정치 싸움이나하고 멀쩡한 병원이 사라져 군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데도

자립도가 낮다고 병원 건설을 반대 한다니요?ㅜㅜ

물론 자립도도 중요하지요 돈이 없으니 병원을 운영 못하니 반대한다?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예를들어 자영업자나 기업처럼 장사나 운영을 잘해서 흑자를내고 매출을 끌어 올리는 운영을 함으로서 점점 커가는 사업장을 이루어 내듯이 첨부터 돈이 없어 못한다고만 하지말고

병원이 흑자가 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원도 일종의 사업장 이라봅니다

그러면 많이 찾아와야 병원도 흑자운영이 될겁니다 그럴려면 지금 하동내 인구로만은 부족할겁니다

하동은 관광과 지리적환경 산수조화가 아름답고 살기좋아 인구유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긴하나

한계점도 분명 존재하다고 봅니다

그걸 극복하기위해선 하동에 중급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틀림없이 하동 인구유입은 더더욱

많아질게 뻔하고 그러면 덩달아 도미노처럼 관련 산업과 상업시설들이 비례적으로 확대될겁니다

그럼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늘테고 병원운영에 차질을 걱정하고 군 행정자립도를 걱정하는

측면에서도 해결방안이 되리라봅니다

즉 모든게 준비되야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알겠지만 시작은 미미하고 과정은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결과가 좋아지면 보람은 배가되고

모든게 뜻깊고 의미 있어지지 않을가요

하동군의원님들께 간곡히 다시한번 부탁 말씀드립니다

아름다운고장 하동을 대성적인 차원에서 서로 협치하시어 한번 더 생각하셔서

다른 타 지방에서도 부러워 할만한 살기좋은 고장이 되도록 멋진 행정을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의원이 되고자했던 초심을 한번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가 합니다

긴글 읽어 주시어 감사드리며 미비한남아 살기좋은 하동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마음에 당부말씀 올리니 하루빨리 하동에 병원이 설립되는

멋진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지켜보고 응원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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